• 목록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제16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8월 22일 본교 대강당에서 거행되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명, 석사29명의 졸업생이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아 이로써 본교는 총 39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혜성 총장은 본교는 故오병태 이사장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가 정신으로 설립한 아주 특별한 상담전문대학원대학교라고 설명하며, 인간존중 사상에 뿌리를 두고 <건강한 개인>을 목표로 하는 특별한 상담철학과 인간을 깊이있고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인문학에 기반한 상담의 새로운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특별한 교육목표와 훌륭한 교수진과 우수한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라고 말하였다. 이어 그동안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내러티브 탐구, 현상학적 연구, 자문화기술지, 질적연구 등의 새로운 연구방법으로 시도되어 상담의 과정과 내용의 논문으로 완성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 상담학 연구 방법을 선도하는 선구자역할을 충분히 담당하리라 생각해 뿌듯하며, 선배로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으로 인간존중 사상에 뿌리를 두고 명확한 자기 주체성을 확립한 건강한 개인이 되어 상담의 일상생활화를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성장하길 바라며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하였다. 이날 특별히 초청된 엄정식 교수(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축사를 통해 전문 상담가로 거듭난 졸업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사물의 본질과 현상의 구조를 좀 더 깊고 넓게, 멀리 바라보는 인문학적인 지적 작업을 통해 소명과 사명을 확인하여 영광과 고뇌에 대한 결실을 얻길 바란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