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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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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03회 작성일 2021-03-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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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소식지

<발행일: 2021년 03월 31일 수요일>


04. 06 (화) - 04. 12 (월) 박사 연구계획서 심사 및 결과제출
04. 06 (화) - 04. 12 (월) 수강철회
04. 20 (화) - 04. 26 (월) 중간고사




본교 1학기 수강신청 현황 분석 결과, 전체 30 과목 중 20명 이상이 수강하는 과목은 5과목 16.7%로 나타났다. 나머지 과목들은 5~15명의 인원이 수강하는 소규모 수업이었다. 이에 본교는 1학기 수업을 정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학기에 교육부는 가능한 초중고의 등교수업을 하겠다고 결정하였다. 이것은 지난해처럼 대면 수업을 거의 못함으로써 학습 격차가 커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본교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코로나 19상황이 변동이 있을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로 하였다.

본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업 운영을 위해 전체구성원들에게 수업에 대한 방역수칙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수업운영 방식 등의 변경이 있을시에는 구성원들에게 즉시 공지할 것이다.



<그리움을 그리다!>

2017년 이후 두번째 개인 작품 전시회.

화려한 자연을 그만의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 21점이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본관 2층 지음공간에 전시되어 있다. 그림 속 아름다운 자연 안에는 이혜성 총장의 삶에 대한 생각과 그리움이 담겨있다. 그림 감상을 통해 자연, 삶 그리고 문학상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총장 이혜성)와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문용린)은 30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연대로 상담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 교류 등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폭력이 이슈가 되는 만큼, 피해자와 가해자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여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양 기관은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콘텐츠 개발 ▲청소년 피해자 및 가해자 무료 생활 상담 지원 ▲생활상담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공동 PR 등 상호 발전을 위해 개발 협력 및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는 인문상담학을 구축하여 한국 상담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전문 상담인력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원으로, 이혜성 총장은 서울여대 교육심리학과,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로 지낸 바 있으며, 한국상담심리학회 회장, 한국청소년상담원 원장, 한국카운슬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한국 상담학계의 원로이다.

푸른나무재단은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으로, 문용린 이사장은 현재 대교문화재단 이사장,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및 제40대 교육부장관, 제40대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제19대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등으로 역임한 바 있다.




동아시아 문명을 떠받쳐온 핵심 텍스트 가운데 하나인 <도덕경>은 비밀에 싸인 책이다. 이 텍스트의 수수께끼 같은 내용은 수많은 해석을 낳았다. 그러고도 이 책은 여전히 반쯤만 열려 있다. <도덕경>을 해석의 어둠에서 꺼내 밝은 햇빛 아래 놓을 길은 없을까? 도가철학 전문가 한스-게오르크 묄러(마카오대학 교수)가 쓴 은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한 이 텍스트의 구조와 내용에 이르는 새로운 해석학의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노장 철학 연구자 김경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이는 먼저 <도덕경>이 서론에서 시작해 본론을 거쳐 결론에 도달하는 방식으로 쓰인 책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도덕경>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시적인 단편들의 나열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도덕경>을 읽어가는 것이 좋을까? 지은이의 제안은 이 책을 인터넷상에서 발견되는 lsquo;하이퍼텍스트rsquo;로 이해하자는 것이다. 인터넷상의 하이퍼텍스트는 저자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명확한 시작점이 없어서 어떤 항목에서든지 출발할 수 있으며, 링크에 링크가 잇따르면서 여러 방향으로 끝없이 이어진다. 지은이는 <도덕경>도 이런 하이퍼텍스트와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한다. <도덕경>은 1장에서 시작해 마지막 81장에서 끝나는 일직선의 논리적 구축물이 아니라, 단편적인 격언들이 모여 짜인 네트워크라는 것이다. 격언들을 구성하는 이미지들은 주제를 반복하고 변주하면서 이 장에서 저 장으로 건너뛰며 이어진다. 따라서 이 이미지의 연쇄를 따라가며 그 의미를 추적하는 것이 <도덕경>을 읽는 방식이 돼야 한다. 그리하여 통상의 <도덕경> 해설서들이 제1장의 lsquo;도가도 비상도rsquo;에서 시작하는 것과 달리, 이 책은 텍스트의 구조를 보여주는 데 길잡이가 될 만한 곳에서 시작한다.여전히 대부분의 학대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출처 : 한겨레신문 고명섭 선임기자(michael@hani.co.kr)


quot;하이퍼텍스트, 도덕경의 비밀 풀 열쇠quot; - [한겨레신문] 기사 바로가기




김경희 교수


- 現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 책 '도덕경,의 철학' 저자






[도서의 특징 및 관련 다른 도서와의 차별성]

이 책은 오늘날 새롭게 등장한 철학상담이 기존의 심리치료와 어떻게 협력하고 경쟁할 것인지를 밝혀보고, 개방적 태도로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데에 있다. 그리하여 심리치료와 철학상담이 배타적이거나 논쟁적인 적대관계가 아니라 고통을 마주한 많은 사람의 영혼을 돌보는 대화치료로서 동행하는 관계로 자리 잡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도서의 내용 요약]

인간의 고통은 단순히 한 전문영역으로 환원되어 다루어질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인간은 부분의 합이 아닌 유기적이고 전인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물론 각 전문영역이 지니는 고유성과 독특성이 고통을 덜어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각각의 치료적 접근들은 lsquo;협력과 경쟁rsquo;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의 초점은 인간의 고통을 대하는 대화치료의 현장에 새롭게 등장한 철학상담이 기존의 정신과 치료 및 심리치료와 어떻게 협력하고 경쟁할 것인지를 고찰하는 데에 있다. 제1부에서는 지나온 심리치료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뒤돌아보면서 심리치료에 필요한 철학이 무엇이었고, 철학이 어떤 유용성과 중요성을 지녀왔는지를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현대 다양한 심리치료들 중에서도 철학상담과 가장 가까운 접근들, 즉 여성주의 상담, 현존재분석, 인간중심치료, 외상치료 등을 심층적으로 알아본다. 이러한 심리치료들이 철학상담과 교차하는 지점은 어디이며, 그러한 접점에서 서로의 다름과 독자성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검토한 뒤, 각 심리치료와 철학상담이 협력과 경쟁을 통해 어떤 상생의 관계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 밝혀본다.



노성숙 교수


- 現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 책 '심리치료와 철학상담' 저자



2월 18일 언론에서는 전화상담 자원봉사자가 전화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전화번호로 내담자에게 문자를 보내 내담자의 불안을 야기했다는 기사를 보도하였다. 상담을 통해 알게 된 내담자의 연락처 개인정보에 대해서 비밀을 유지하고, 사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전문적인 상담심리사에게는 상식에 해당하는 윤리적 행동이다.

그렇다면 왜 이 같은 일이 일어났을까?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이 같은 행동을 한 사람은 코로나로 인해 급증한 전화 상담에 대응하기 위하여 모집된 자원봉사자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학부에서 심리학, 교육학 또는 관련 학문을 전공만 하여도 바로 상담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심리학, 교육학은 세부적인 전공영역이 많은 학문이다. 심리학 영역만 해도, 상담심리학, 임상심리학, 산업 및 조직심리학, 생물심리학, 통계심리학, 실험심리학 등이 있고, 교육학의 경우도 교육상담, 교육행정, 교육사, 교육통계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는 전공이다. 학부과정은 이 같은 여러 영역의 기초적인 과목을 배우는 과정에 해당한다. 이것이 다양한 기초과목을 배우는 학부만 졸업해서는 전문가 역할을 할 수 없는 이유이다. 대학원에서도 상담심리학, 상담교육 등의 상담관련 전공을 선택한 사람만이 상담심리와 관련된 기초과목과 훈련을 받아야 윤리적인 상담심리사가 될 수 있다. 대학원 과정을 졸업한다고 바로 전문가가 되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상담 영역은 이론과 실제를 병행하는 학문적 토대와 실천적 전문 영역을 포함하는 특별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상담심리학회에서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Scientist amp; Practitioner Model에 의거하여 상담심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석사 학위를 졸업한 자로서 실무를 수련하고, 이론필기시험, 윤리 및 태도관련 면접시험을 통과한 사람들만이 상담실무를 할 수 있는 상담심리사 2급이 된다. 그 이후 3년이상의 실무수련, 필기시험, 윤리 및 태도와 관련한 면접시험을 보면 상담심리사 1급이 된다. 자격증을 받은 이후에도 정기적인 윤리 수강을 해야 만이 자격이 유지된다. 상담자의 윤리성이 바로 상담자의 전문성인 것이다.

한국상담심리학회는 57년의 역사를 가진 전국적인 규모의 학회로 지역 곳곳의 대학교수, 국공립 상담센터 상담사, 학교상담사, 기업상담사 등이 전문성과 윤리성을 위해 모인 단체이다.

상담기관에서 상담자를 임용할 때는 전문적 수련 여부를 확인하고, 전문 자격증 보유를 확인해야 하며, 내담자들은 내가 만나는 상담자가 어떤 훈련을 받은 사람인지 확인해야 할 이유이다.​ 여전히 대부분의 학대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kimj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에듀동아>


강이영 교수 - [에듀동아] 기사 바로가기



강이영 교수


- 現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 現 44대 한국상담심리학회장


[본 연구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원으로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원자력안전연구사업의 연구결과 입니다.]


현대의 재난은 그 복잡성과 다양성으로 여러 조직의 협력이 필요하다.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대형 시설에 화재가 날 경우, 이를 해결할 다양한 조직들은 자신의 책임을 어떻게 인식하고 재난에 준비하고 있을까? 최해연 교수의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였다.

원자력발전소는 위험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법령에 의해 자체소방대원을 두도록 되어 있고, 이들은 초기 화재 발생 시 화재를 진압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대형 화재 시, 특정 소방대의 단독 출동만으로는 진압과 대처가 어려우므로, 관할 지역 내 소방조직들의 유기적 대응이 요구된다. 이 때 조직 간 유기적인 역할 분담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한 상호 인식은 중요하다. 이와 동시에 고려되어야 하는 핵심적인 측면은 각 조직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내부적으로 공유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가 역시 중요하다. 복잡하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업무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팀 구성원일수록 서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를 더 잘 예측하고, 이는 수행 결과를 향상시킨다. 만약 조직구성원들의 책임인식이 서로 상이하다면 이는 다른 구성원들의 행동을 예상하는데 어려움을 초래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효율적인 절차와 의사소통을 방해한다. 책임인식은 의사결정, 역할조정, 직무수행에 영향을 미치며 효과적인 협력체계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원전 관할소방대 186명과 원전 자체소방대 65명을 대상으로 책임인식 수준을 비교하고, 잠재계층분석을 통하여 각 소방대 내 책임인식의 양상이 어떠한지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원전 화재에 대해 자체소방대의 역할과 책임이 관할소방대보다 더 우선시되었다. 무엇보다 두 조직 모두 집단 내 책임인식이 동질하지 않음이 확인되었다. 협력 상대와 비교하여 원전 화재에 대한 상대적 책임을 묻는 질문들에 대해, 관할소방대에서는 lsquo;책임주도형rsquo;(11%)과 lsquo;책임분담형rsquo;(36%), 그리고 관할소방대의 책임을 낮게 인식하는 lsquo;책임위임형rsquo;(53%)이 나누어졌다. 자체소방대에서는 lsquo;책임주도형rsquo;(48%)과 lsquo;책임분담형rsquo;(52%)이 구분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조직구성원들이 동질적인 책임인식을 공유하지 않고 있으며, 협력체계 내에 역할모호성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원전에서 화재는 드물게 발생하는 사건이며, 또한 대부분의 경우 자체소방대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해결 가능한 것이어서, 관할소방대까지 그 책임을 공유할 사건이 많지 않았음을 반영하는 결과이다.

그런데 이러한 책임인식 양상은 원전에서 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문제가 된다. 관할소방대는 근무 경력에 따른 경험이 풍부하고 장비와 인력 면에서 자체소방대보다 우세하다. 자체소방대는 규모가 작고, 화재진압의 경험이 제한적이므로, 대형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는 많은 경험과 자원을 가지고 있는 관할소방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대응하여야 한다. 그러나 관할소방대가 책임을 낮게 인식하고 조직 내 공유 수준 또한 낮다는 결과는, 원전 화재에서의 역할과 책임의 조정과 재난대응 준비에 취약성을 시사한다. 재난 관리와 관련된 기관들이 다수이고 특정 업무를 공동의 책임으로 규정할 경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책임회피를 조장하여 적시에 효과적인 재난대처를 하는데 차질을 초래할 수도 있다.

위기관리를 담당하는 조직들은 다른 조직들과 역할조정 없이 자체적으로 설정된 임무만을 수행하기 쉬운 환경에 처하게 되기 때문에, 재난관리에서 참여 주체들 간의 협력을 위한 조정은 소홀해질 수 있다. 협력적 재난관리가 강조되고 제도적으로 재난관리 업무가 조직들에 부과되더라도, 조직들이 이를 자동으로 수행하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협력이 작동하기 위한 구체적인 장치들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재난관리를 위해서는 매뉴얼, 의사결정시스템, 정보의 연계, 공유 등 소방방재시스템의 치밀한 설계가 매우 중요하다. 공익에 대한 헌신 성향이 높은 공무원들에게는 수행하는 업무의 권한과 책임의 명확성과 업무처리의 자율성이 책임의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단순히 다수의 책임 주체가 있다는 것 때문에 구성원의 책임회피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의 경계가 불명료하고 판단의 권한이 적은 것이 조직적 결과에 대해 거리를 두려는 심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원문 : Fire Science and Engineering, Vol. 35, No. 1, pp. 112-121, 2021]

[DOI : https://doi.org/10.7731/KIFSE.cbbe34b0]




최해연 교수


- 現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본교 15세상담연구소에서는 한영주, 심혜원 교수의 진행으로 15세 청소년들을 위하여 개발된 十五通活 프로그램의 지도자 워크숍 기초과정을 2월 19일, 20일 양일에 거쳐 진행하였다. 15세를 위한 차별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십오통활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집단상담의 활동요소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실제 상담현장에서 15세 청소년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익히는 시간이 되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재학생 외 청소년기관 및 지방의 참여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총 9명이 본 과정을 이수하였다. 특히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집단의 진행방식에 대한 만족이 높았고 청소년 시기에 고민하는 주제들을 고민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 집단상담 지도자로서의 역할과 다짐을 할 수 있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시기에 맞추어 후속 과정인 심화과정과 고급과정 워크숍을 조만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대학도서관 평가 진단 결과 최우수]

대학도서관의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부에서 실시한 < 2020년 대학도서관 평가>에 따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의 대학도서관 자체진단 결과 97점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기관이 속한 대학원, 대학원대학 그룹의 평균은 59.6으로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는 대학원, 대학원대학그룹 내 상위 20%로 분류되었다.

(※ 2017년 진단 결과: 상위 40%, 2018년 진단 결과: 상위 20%)



1. 2021년도 레지던트 상담자 선발

마음지음상담센터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임상담자와 레지던트 상담자를 중심으로 상담센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일정 기간의 상담 경력과 자격증을 갖춘 상담자들을 우선으로 선발하여 총 5명의 레지던트 상담자를 채용하였습니다. 마음지음상담센터는 선발된 상담자들과 함께 내담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저희 학교가 지향하는 상담을 향해 한발 더 도약하고자 합니다.



2. 경기여자고등학교 정서지원집단상담 ldquo;Self 정서코칭rdquo; 실시

마음지음상담센터에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경기여자고등학교 2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효과적인 정서조절과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는 ldquo;Self 정서코칭rdquo; 집단상담을 2021년 3월 5일 금요일에 진행하였습니다. 마음지음상담센터에서 개발한 ldquo;Self 정서코칭rdquo; 집단 프로그램은 대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과도한 고등학생들에게 스스로 정서조절을 할 수 있는 방법과 실천방법을 안내하며, 집단상담을 통해 보다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을 둔 프로그램입니다.



인문상담 집단 프로그램 <내 마음의 무늬 읽기 I>
본교 철학상담 전공 교수인 김경희 교수(인문상담사 전문가)가 구성 및 총괄을 맡고 차하나(박사과정), 김경희(석사과정)가 진행 리더로 참여한 인문상담 집단 프로그램 <내 마음의 무늬 읽기 I>이 2021년 1월 5일부터 2월 23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lsquo;선택의 가능성rsquo;, lsquo;내 마음의 조각들rsquo;, lsquo;N개의 단어로 된 사전rsquo;, lsquo;그 애가 갑자기 나타난다면rsquo;, lsquo;어떤 손에 대한 기억rsquo;, lsquo;혼자 있는 능력rsquo;, lsquo;작년 이맘 때 나는rsquo;, lsquo;내 마음의 무늬 읽기rsquo;의 테마로 이루어진 이 프로그램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 데 지친 이들, 자기 마음의 무늬를 발견하고 새롭게 그려보고 싶은 이들을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대구, 제주 등 여러 지역의 상담학 전공생, 독서치료사, 교사, 문인, 지역 활동가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활용한 글쓰기와 집단 활동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명료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자신의 고민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위로를 받았다고 후기를 전했다. 자신에 대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답답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문학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여러 참여자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마음을 나누면서 모두가 같이 커다란 벽화를 완성하는 것 같은 성취감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다고 다짐하는 참여자도 있었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는 할 수 없었던 자기표현을 마음껏 할 수 있고 서로를 환대해주는 이 시간이 끝난다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청소년 인문상담 프로그램 <생각사이-다>

작년 2020년 9월,12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던 청소년 인문상담집단프로그램 <생각 사이-다> 온라인 리더교육기초 과정에 이어, 한국상담대학원 대학교에서는 2021년 2월 19, 20일 양일간 노성숙 교수를 총괄로 (리더: 이종수, 조연, 코리더: 안주연, 차지혜) 온라인 리더교육 심화I 과정이 진행되었다. 심화Ⅰ 과정은 수강인원 조기 마감을 기록하는 뜨거운 관심아래, ldquo;철학함rdquo;, ldquo;사랑rdquo;을 주제로 기초과정을 이수한 12명의 참여자들과 진행하였다.

심화과정은 노성숙 교수의 강의를 통해 기초과정에서 다룬 주제들에 대한 이론을 익히고 이를 참여자 자신의 삶의 경험과 연결하여 한 차원 더 깊은 사유를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심화과정에서 노성숙 교수는 최초의 철학상담자인 소크라테스의 ldquo;영혼을 돌보는 대화rdquo;와 『향연』에서의 ldquo;에로스(eros)rdquo;를 주제로 ldquo;사랑rdquo;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였다. 노성숙 교수는 강의를 통해 고대 철학의 가치를 강조하는 ldquo;철학적 향연rdquo;의 장을 마련하였다. 강의로 촉발된 철학적 에로스를 기반으로 리더와 수강생들은 ldquo;철학적 성찰rdquo;과 ldquo;대화rdquo;를 통해 주체성과 관계성을 회복하고 강화하며, 청소년 인문상담 집단프로그램 <생각 사이-다> 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한걸음을 더 내딛었다.




주영아 교수는 2013년 3월 임용되어 2021년 2월까지 본교 교수로 봉직하면서 8년동안 많은 후학들을 배출하였다. 또한 마음지음센터장과 상담연구처장을 역임하면서 상담학의 실천에 기여하였다.

이혜성 총장은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2월 16일 총장실에서 감사패를 증정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주영아 교수는 다음과 같은 글로 이별의 아쉬움을 전했다.


안녕하셔요? 촉촉한 봄비가 내리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삼일절 오전입니다.
내일부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겠네요.
총장님, 교수님들 그리고 직원 선생님들 모두 분주하게 열정적으로 움직이실 듯 합니다.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 보낸 시간은 제 삶에서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이며, 의미였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 강건하시고 소망하는 일을 향해 정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주영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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